환경·안전·보건 전문기업 ㈜켐토피아(대표 박상희)가 지난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온열질환 대응 스마트워치의 후속 모델 "Chemwatch Ⅱ"를 공개하였다. Chemwatch Ⅱ는 임업·건설·제조·서비스업 등 다양한 야외·야간·단독 작업 현장에서 수집한 운영 데이터를 설계에 반영해, 폭염·열대야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의 안전관리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Chemwatch Ⅱ 업데이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심박수·혈압·피부온도·산소포화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작업 환경 기반 열지수(Heat Index) 자동 산출, 한계치 초과 시 원터치 SOS 연동 경고 알람 등 스마트 안전 기능을 강화
- 디스플레이 크기와 밝기를 대폭 키워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X)를 단순화해 조작성을 강화
- 배터리 용량을 30% 이상 확대해 일반 워킹데이 기준 약 4~5일간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
-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적용해 폭우·분진·땀 등 가혹한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켐토피아는 작년 약 1,000여 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증한 결과, 경고 알람 후 평균 6.8 분 내 음용수·휴식 등 조치가 이뤄져 응급실 이송 및 응급 상황 건수를 약 38 % 축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HA·CPWR 등 해외 연구들이 보고한 ‘20 ~ 50% 사고 감소’ 범위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켐토피아는 Chemwatch Ⅱ를 현장으로 확대 공급하고, AI 기반 건강 위험도 예측 서비스와 대시보드를 포함한 EHS 통합 플랫폼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희 대표는 “기후 위기로 폭염 일수가 매년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근로자 안전과 ESG 경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Chemwatch Ⅱ가 인명 사고 예방을 넘어 생산성 향상과 법규 준수까지 지원하는 필수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